"'적극적'의미의 '자유'라는 개념은 개인이 자기자신의 주인이 되고자 하는 욕구에서 나온다. 나는 나의 삶과 결정들이 어떤 외부의 힘에도 의존하지 않고 오직 내 자신에 의해서만 유지되고 이루어지길 바란다.
나는 타인이 아닌 내 자신의 의지에 따르는 수단이 되고자 한다. 나는 밖에서 나에게 영향을 미치는 여러 원인들이 아니라 나 자신의 것인 나의 이성, 그리고 내가 의식하는 목적에 의해서만 움직여지기 바란다. "
-이사야 벌린, [두 개의 자유 개념], 비롤리의 공화주의 -
적극적 자유는
내가 나의 주인이 되는 것.
나의 삶의 결정들이 외부의 힘이 아닌, 나에 의해 유지되는 것.
타인의 의지가 아닌, 나의 의지에 따르는 것.
내가 의식하는 목적에 의해서만 움직여지는 것.
나도 내 의지와 목적에 따라 온전히 행동하고 싶다. 마음의 연약함이 나의 자유를 방해한다. 내가 다른 것이 아닌 나에 의해 온전히 영향받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오롯한 나의 주인이 되고 싶다.
내 안의 여러 생각과 감정의 노예가 되지 않고 이성이 온전히 주권을 잡아 흔들림 없이 살아가고 싶다.
지친 나, 길들이기 힘든 나를 바라보면 아득하다. 나를 더 잘 알고 미연에 여러 대비책을 세워두면 되겠지.
또 다른 나에게 끌려다니지 말고, 가장 이성적인 내가 주권을 잡고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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