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4년 12월, 급작스런 화재로 에디슨의 실험실은 사실상 전소됐고 빌딩은 겨우 보험금을 받아 다시 세울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67세의 나이에 그간 에디슨의 거의 모든 작업들은 12월의 화염속에 다 타버리고 말았다. 다음날 아침, 에디슨은 폐허를 바라보며 말했다. “재앙도 가치가 있구만. 내 모든 실패들이 날아가 버렸으니 새로 시작하게 해주신 신이여 감사합니다.” 화재 후 3주만에 에디슨은 그의 첫 번째 측음기를 선보였다.
―‘리더십 에센스’에서 재인용
■실험실이 전소됐을 때 보통 사람 같았으면 그냥 자리에 주저앉아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으며 신세를 한탄하고만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에디슨은 최악의 절망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내 모든 실패들이 날아가 버렸으니 새로 시작할 수 있다”며 재도전했습니다. 실패를 성공으로 이끈 그의 열정과 노력이 그를 위대한 발명가로 만든 것입니다.
/조영탁 휴넷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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