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에세이

내게 기쁨이었던 모든 것들

자유로운 현재 2022. 8. 28. 16:22

너와 헤어지고나니 내게 기쁨이었던 모든 것들이 슬픔이 된다.
네가 담긴 사진과 글들이 이제는 내게 슬픔이다.
네가 내게 준 선물들은 이제는 내게 울음이다.
사랑한 만큼 슬프다던데
나는 너를 그리 많이 사랑하지 않았으니 덜 슬플까?
다가올 슬픔이 두려워 해야할 일을 하지 못하고 마음은 온종일 붕뜬 상태로 이리저리를 헤매인다.
괜찮아. 아무일도 아냐.
늘 그랬듯 넌 잘해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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