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복잡하다.
나는 꿈도 하루에 다섯개씩은 꾼다.
생각이 너무 많으니 마음은 번잡하다.
객관적으로 보아도 내 상황이 누구나 힘들 법하다고 수긍할 수 있는 상황이라 하지만
마음 먹기 달려있지.
70일 가량 남았으니까 안될거라고 자포자기 할건지
계속 그렇게 지나간 인연을 되새김질 할건지
그런 건 마음에 달린거다.
그냥 너무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이 마음을 편히 먹으면 되는거지.
마음이 일어나면 갖가지 사물이 생겨난다지.
언제나 마음이 번잡했지만 지나고보면, 왜 그렇게까지 했나 싶다.
그냥 넘겨버리면 되는데
너무 힘들면 직면하기보다 때로는 다른 돌파구를 찾아도 되는데.
심생만물, 마음이 만물을 생한다.
마음은 만물의 근원이자 본체이다.
모든 것이 마음에 있고 오직 마음을 통해서만 만물의 참된 본성을 알 수 있다.
깃발이 바람에 날리는 것은 바람이 움직이는 것도 아니고 깃발이 움직이는 것도 아니다.
단지 마음이 움직일 뿐이다. 모든 만물을 아는 것은 자신의 마음에 달려있다.
어찌하여 자신의 마음에 의존하지 않고, 진여 본성이 갑자기 드러나겠는가?
마음은 모든 만물을 품고 있으므로 큰 것이다.
만물은 모두 마음 속에 있다.
마음이 일어나면 갖가지 사물이 생겨나고, 그것이 없으면 갖가지 사물이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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